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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성공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서!

영덕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웅장한 함대가 바다 위에 우뚝 솟아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 함대가 바로 장사상륙전승기념관이다. 국내 유일 바다 위 호국 전시관으로 당시 실제로 투입된 문산호를 복원해 만들었다.

1997년 수색 작업에 나선 해병대가 문산호를 발견해 다시 빛을 보게 되었고, 마침내 작전 이후 47년간 바다에 잠겨 있던 참전 용사들의 영혼을 기릴 수 있게 됐다.

장사상륙작전은 북한군의 주의를 영덕으로 분산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 학도 의용군이 주축이 되어 수행한 작전으로 그 희생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1~3층은 학도 의용군이 위장을 위해 착용한 북한 군복, 참고서를 넣은 책가방 전시물, 참전 용사 인터뷰 등으로 채워져 있으며 4~5층에서는 장사 해변과 눈부신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후손을 위해 아름다운 바다를 지켜준 호국용사들을 기리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에 잠시나마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관람시간 : 1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성인 3,000원 / 성인 단체 2,000원
- 중,고등학교및 군인 개인 2,000원 / 중,고등학교및 군인 단체 1,500원
- 초등학생 개인 1,000원
주차 : 기념관 주차장 이용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