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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 '하선대 선바우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지역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뻗은 트레킹 로드로 연오랑세오녀를 기점으로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25km의 길이로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중 가장 아름다운 2코스 하선대 선바우길은 왕복 30분 정도 소요되는 평지 데크길의 부담 없는 코스이다.

걷는 내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로 몸과 마음이 즐거운 구간이다.

선바우는 마을 앞 해안에 '선바우'라 불리는 높이 6m 가량의 우뚝 선 바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화산활동에 의한 지형으로 화산열에 의한 벤토나이트 성분이 드러나 있다.

현재는 벼락을 맞아 형태가 변형되어 규모가 조금 작아졌다고 한다.

선바우를 시작으로 해안 둘레길을 걷다 보면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국 군락지, 안중근 의사 손바닥 바위, 여왕 바위, 킹콩 바위, 아기발 바위, 폭포 바위 등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원바위도 있어 트래킹 하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의 파도 소리를 음악 삼아 걸어보자.

운영시간 : 상시오픈

주차공간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주차

출처 : 경북나드리,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