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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선조들이 해온 노고의 기록

‘수토’는 ‘수색하여 토벌한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에서 벌목, 어로 행위를 하는 일본인을 수색하여 토벌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조선의 조정에서는 2-3년마다 관리와 수군을 파견하였고 이를 수토사라고 하였다.

이러한 수토문화에 대해 기록 전시한 곳이 울진의 수토문화전시관이다.

전시관이 위치한 울진 구산항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서 동해 먼바다(울릉도)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당시 울릉도로 가기 가장 적한 곳이었다.

파견을 명 받은 수토사들은 울진 구산항 대풍헌에 머물며 순풍이 불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수토사들이 머물렀던 대풍헌이 있던 곳을 중심으로

수토사들이 타고 다녔던 수토선 모형, 독도 조형물, 수토사가 이동한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 등이 갖춰져 있다.

언덕 위 전망대에 올라가면 날씨 좋은 날은 멀리 울릉도까지 볼 수 있다.

전망대로 향하는 데크는 멋진 오션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기도 하다.

전시관에서는 수토사, 수토선, 대풍헌 등에 대한 다양한 고증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전망대로 향하는 곳에는 수토사추모비도 있다.

전망대로 향하는 데크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도 멋지다.

- 관람시간 : 화~일 09:00~17: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 추석 연휴

- 관람료 : 무료

- 주차 : 독도조형물 옆 주차장(무료)

출처 : 경북나드리,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