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선박과 숙박을 한번에! 울릉크루즈
2만톤 급의 대형 크루즈가 울릉도 뱃길을 다니고 있습니다. 한 번에 1,200명을 태워 갈 수 있는 규모입니다.
기존의 쾌속선들은 대부분 승선 정원 4~500명의 중소형 선박으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울릉크루즈는 태풍이나 풍랑경보 급의 파도가 아닌 이상 결항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울릉크루즈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신망항인 사동항을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시간은 약 6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인 00시 30분(동절기 기준, 그 외 23시 출항)에 출항하여 오전 7시 경에 울릉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배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울릉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울릉크루즈의 승선표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가보고싶은섬' 이라는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전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배에 승선할 때는 신분증이 필수!
길이 170m, 폭 28m에 달하는 배의 규모 때문에 여객선 터미널에는 배가 정박할 수 없어 영일만항 승선장으로 가야합니다.
영일만항의 승선장 인근으로 가면 전용 무료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배 내부 역시 큰 규모로 5층에는 로비와 편의시설, 식당이 있고, 6층부터 8층까지가 객실, 9층은 루프탑이자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포항 영일만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낮 시간대입니다.
포항에서 울릉도로 갈때는 배 위에서 아침 해가 빛나게 떠오르는 일출을,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갈때는 일몰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 매표소 09:00 ~ 00:30(익일)
주차 : 선착장 인근 무료 주차장 이용
인근여행지
인근 맛집
인근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