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원시림의 상쾌함과 파노라마 전망이 주는 설레임

알봉 둘레길은 나리분지 숲길안내센터 인근에서 시작해 울릉국화 섬백리향 군락지(꽃섬)-투막집-전망데크-용출소 등을 거쳐

다시 나리분지로 나오는 약 6km에 이르는 길이다.

숲길안내센터에서 전망데크까지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길을 걷기 때문에 누구라도 트레킹에 나설 수 있다.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원시림과 형제봉 봉우리가 초반 트레일에 가끔 나타나 눈을 더욱 즐겁게 한다.

야생화기념품숍인 꽃섬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고,

억새투막집 갈림길에서는 형제봉-송곳봉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가 장관이다.

둘레길 곳곳에 야생화와 군에서 조성한 메밀꽃밭도 만날 수 있다.

울릉국화 섬백리향은 가을에, 전망데크 부근의 메밀꽃밭은 9월 말-10월 초가 절정이다.

깃대봉으로 향하는 분기점이 되는 출렁다리에서 깃대봉까지는 왕복 약 4km이다.

깃대봉은 울릉도 전망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전망대로 꼽힌다.

- 이용시간 : 상시 이용

- 주차 : 전용 주차장(무료) 이용

- 울릉도 북면 천부항에서 나리분지까지 : 차로 약 15분 소요

- 뚜벅이 여행자는 나리분지행 버스 이용 가능

출처 : 경북나드리, 울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