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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탑을 감싸는 대게의 이색적인 그림, 창포말 등대와 해맞이 공원

영덕 해맞이공원은 대탄리 해안가 일대에 조성되었다. 해안가 둔덕을 따라 야생화 2만3천여 본과 900여 그루의 향토수종이 식재되어 아름다운 정원을 이룬다.

이름에 걸맞게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 해돋이 전망 포인트가 있다. 해돋이를 관람할 수 있는 언덕까지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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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전망대와 파고라 정자, 조형미술품이 설치되어 여유롭고 아름다운 휴식을 취하기 좋다.

해맞이 공원의 대표적인 포토 스폿이라면 ‘창포말 등대’를 꼽을 수 있다.

창포말 등대는 창포리의 끝단인 창포말에 세워진 등대로, 지난 1984년부터 불을 밝혀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처음 설치될 때의 등대는 여느 등대와 다름없는 원통형의 흰색 등대였는데, 지난 2006년 해양수산부의 ‘조형등대 현상공모전’에서 선정되서개성 있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영덕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게의 집게발이 24m 등탑을 감싸고, 등탑 꼭대기는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해 붉은색으로 채색하였다. 독특하고 이색적인 모양이 인기를 끌면서 일출명소,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관람시간 : 상시관람
-관람료 : 무료
-주차 : 전용 주차장(무료) 이용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영덕군